오늘 살펴볼 음식은 전복이다
사실 전복은 어느 계절에나 먹어도 스태미너 보양식으로 아주 유명한 해산물이다.
전복은 사실 여름이 제철이라고 할수없다.
바닷물이 따듯해지기 전 6월의 전복이 제일 맛있다고하는데 양식전복의 경우이고 자연산 전복같은 경우에는 자라난 환경,물의 온도나 무엇을 먹었는지에 따라 풍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복의 제철이 언제이며 제일 맛있는 제철을 결정짓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언제먹어도 맛있는 이 전복으로 할수있는 조리법또한 아주 많다.
전복회
전복회는 꼬들꼬들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기호에 따라 초장이나 참기름에 찍어먹는다.
솔로 깨끗히 손질한 전복을 이빨을 제거한후 쓸개만때어 툭툭 썰어내면 완성이다.
내장을 못먹는 사람들은 제거한 내장을 보관하여 전복내장죽을 만들때 사용하면 된다.
전복죽
준비해둔 전복살을 알맞게 손질하고 내장은 물과함께 믹서에 곱게 갈아준다.
팬에 양파 당근등 기호에 맞는 야채들을 볶아준후 전복살도 함께 볶아준다.
마지막으로 곱게 간 전복내장을 넣은후 밥을넣고 물을 밥량의 4배정도를 넣은후에 국간장 한스푼으로 간을한뒤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몇번 저어주면서 밥알이 풀어질때까지 끓이면 완성.
전복 손질만 할수있다면 할수있는 아주 쉬운 조리법이다.
전복 버터구이
전복 버터구이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요리인데 특히 생것을 못먹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은 메뉴중 하나이다.
조리법은 아주 쉽다. 손질한 통 전복살을 칼집을 내어 버터와 함께 구워주면 완성인데 개인적으로 다진 마늘을 1T 정도 함께 넣고 볶아주면 풍미가 훨씬 더 한듯 하다.
날로도 먹을수 있는 음식이기에 굽기는 너무 오래하지 않는게 좋다.
전복탕
더위에 지친 몸을 스태미너 만땅으로 만들어줄 음식은 전복탕이다.
사실 전복만 있어도 전복탕을 만드는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각종 어패류와 낙지까지 들어간다면 더할나위없는 완벽한 요리가 된다.
전복탕 또한 은근 간단한데 육수를 만들 다시마와 청양고추 멸치 약간을 넣어 냄비에 끓여준뒤 각종 재료들을 넣어 국물이 뽀얗게 우려나올때 까지 끓여준다.
전복살이 부들부들 해질 때 쯤에는 다진파나 홍고추약간만 올려 담아내면 해물육수로 깔끔한 전복탕이 완성된다.
더위에 지쳤을땐 가까운 마트에서도 판매되고있는 전복을 구매하여 여름철 보양식으로 직접 해먹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에서는 상어지느러미,해삼과 함께 바다의 삼보라고 불리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 간을 보호해주는 전복으로 쇄한 기력을 회복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