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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제철음식 새우

새우


어쩌면 가을이되면 가장 먼저 떠올릴수있는 음식인 새우.

새우가 가을이 제철인 이유로는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대하 때문인데

대하는 9~11월이 철이며 11월쯤에는 매우 큰 사이즈로 자라게 된다.

4계절 즐길수 있는 흰다리 새우와 대하를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꼬리의 색깔로 알수있는데,

대하의 꼬리빛은 초록빛이 도는 어두운색이며, 흰다리새우의 꼬리는 붉은빛이 돈다.

수염으로도 구분할수 있지만 잘리는 경우가 있기에 참고만 해두는 것이 좋다.

대하의 수염은 몸길이의 2~3배까지 자라나므로 매우 긴 수염을 가지고 있다.

흰다리 새우의 수염도 짧은 편이 아니지만 대하에 비해 턱없이 짧은 길이이다.

수족관에 살아있는 활새우는 대하가 절대 아니다. 

대하는 그물에 걸려 올라오는 즉시 죽기때문에 활새우는 모두 흰다리새우라고 생각하면된다.

새우로 만들수있는 간단한 요리법을 살펴보자.


소금구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겨먹는 조리법으로 수북히 부은 굵은 소금 위로 새우를 올린뒤 뚜껑을 덮어 익혀먹는 방법인데 냉동으로 먹을경우에 활새우보다 푸석한 식감이 느껴질수 있다.


새우 튀김



전분과 물, 흰자약간을 섞어 튀김반죽을 만들고 기름에 튀겨주면 아주 간단한 새우튀김이 만들어진다. 일식 새우튀김의 느낌을 주려면 튀김반죽에 물을 넣어 손에 묻혀 똑똑 떨어뜨려주면 튀김입자들이 새우튀김 겉면에 붙어 덴까스를 입혀 튀김의 모양이 아주 이쁘게 나온다.


간장새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간장새우. 활새우를 바로 까먹는 생새우도 즐겨먹지만 이렇게 간장에 절여진 새우는 밥도둑으로 불리우는 요리이다. 생새우의 쫄깃함보다는 덜 하지만 잘 스며든 간장과 비벼먹으면 몇그릇은 비울수있다.

간장과 양파,파,마늘,설탕,청양고추등을 넣어 냄비에 끓이다가 팔팔끓음면 중불로 10분정도만 더 끓여준다. 너무 많이 끓일시에는 간장이 짜지니까 총 20분정도 끓이면 된다.

다 끓인 간장은 채에거르고 새우위에 부은뒤에 냉장고에 차게 숙성시키면 완성.

2~3일뒤에 꺼내먹으면 잘 스며든 간장새우장이 완성된다.


철이되면 시장이나 근처 횟집에 가면 손쉽게 활새우를 구할수 있으니 키로당 25000~35000원대에 푸짐하게 사서 요리해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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